본문 바로가기
ISSUE

부산 아영이 사건, 신생아 두개골을 골절시킨 병원장,간호사,간호복지사 검찰 송치, 아이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

by CHOICE IT 2020. 10. 6.

출처 - MBC

지금부터 11개월 전, 작년 11월 부산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한 신생아가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학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지만 아기는 두개골 골절과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말았습니다. 태어난지 5일만에 생겨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병원의 신상아실 CCTV에는 충격적인 모습이 있었습니다. 간호사가 아기를 물건 던지듯 거칠게 던지고, 한손으로 거꾸로 들고 있는 화면이었습니다. 

 

출처 - 청와대

그에따라 당연히 아이의 부모님께서는 해당 병원을 상대로 고소하였고, 이를 알게된 국민들 또한 청와대에 청원을 게재하는등 모두가 그 병원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경찰은 관계자들을 즉시 긴급체포한 후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되었고, 이후 CCTV 분석을 비롯해 모든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리고 11개월 뒤인 10월 5일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무리하고 CCTV 속의 간호사는 업무상과실치상과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를, 병원장은 아동복지법과 의료법 위반,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간호조무사 역시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총 3명의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들은 임신과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신생아들을 학대했다고 경찰에 진술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슈가 된 사실은 아영이 사건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신생아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법안이 건이되었단느 것인데요. 정부는 신중하고 차분히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관련 법안이 발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영 양은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아영이가 건강해져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관련 법안 역시 빠르게 개정되어, 제 2의 아영이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